링커리어

역대 수상작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공모전 도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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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lnkr.cc/strategy/734669

https://contest.hsad.co.kr/00_main/main.asp

HS애드에서 주최하는 광고 공모전은

3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 중 하나이다.

방학을 좀 더 알차게 써보자!는 마음으로

패기 있게 도전했지만 광탈...해버린...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ㅠㅠ)

내년에 재도전해서 꼭꼭! 입상할 것이다...!

HS애드가 내 오기에 불을 붙여버린 것이여...

<목차>

1. HS애드 영 크리에이터 컴페티션이란?

2. 팀원 구성

3. 결과물

4. 실패 요인 분석

5. 소감


1. HS애드 영 크리에이터 컴페티션이란?

-> 3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 마케터 지망생들 집합!

이번 공모전에 나온 기업들! 익숙한 이름들이 많다.

HS애드에서 몇개의 기업과, 그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제시한다.

그러면

1) 기획서를 쓰거나

2) 홍보물 등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구상한다.

https://contest.hsad.co.kr/04_prize/prize.asp

이 링크로 들어가면 수상작들도 살펴볼 수 있다.

살펴보면 알겠지만, 퀄리티가 상당하다...!

세상엔 참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또 이렇게 느낀다.


2. 팀원 구성

-> 혼자는 외롭잖아...^^?

디자인 전공도 아니고 잘하지도 않아서 애초에 기획서 부문으로 결정했었다.

혼자 하시는 분들도, 그리고 혼자 해서 수상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

나는 첫 공모전이기도 하고 혼자 하기 힘들 것 같아서 팀원을 3명 모았다!

연락 온 친구들 중에서 나름대로 좋은 포지션을 담당할 수 있겠다...! 싶은 친구들과 함께했다.

1) 아이디어뱅크

2) 디자이너

3) 자료 조사

이렇게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했다.

하다보니 거의 모든 역할을 다 같이 수행하긴 했지만,

그래도 갖고 있는 장점들이 다 달라서 서로 보완적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공모전에 떨어진 것은 진짜 팀원의 문제가 아니다 ㅠㅠ

고등학교 동기들이랑 해서 서로 편하기도 했고,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었기 때문...

사실 완성한 후에 우리끼리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와아 부끄럽다)

대상 소감 생각하고 있었다... 후기 뭐라고 쓰지...

인스타에 어떻게 자랑하지 했는데...

1차에서 광탈해버릴 줄 누가 알았을까 ㅠ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회의 정말 열심히 했다.

약 3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거의 매일 봤던 것 같다.

폴더로 만들어지지 않은 날짜에도 회의하고...

난 여행가서도 만들고...


3. 공모전 결과물 공유

-> 떨어졌지만 실패 요인은 짚고 넘어가자

우리는 사이다뱅크를 선정했다.

과제가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했고, MZ세대를 타겟팅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MZ세대 그 자체이니 더 재밌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과제가 MZ세대의 앱설치를 늘리는 것이었는데,

우리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MZ 세대는 은행을 수동적으로 선택하고 있었다.

소비자가 은행 선택에 수동적이다?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면모를 끌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고민했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문화를 소비, 생산하는 MZ 세대에게 어필할 때의 광고는

'사이다 뱅크의 광고를 놀이로 받아들이게 하자!'의 맥락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그래서 고안한 광고는 아래와 같다.

일단 광고를 세단계로 나누었다.

단순히 수용하는 단계의 광고,

일상 속에서 사이다뱅크에 익숙하게 만드는 단계의 광고,

광고에 참여하게 만드는 광고로 구분하여

점진적으로 소비자가 광고에 빠져들도록

유도하는 광고 전략을 구상했다.

MZ = 숏폼비디오가 아니던가.

최대한 짧고, 직관적이면서도 뻘하게 웃기는

영상 광고를 여러 편 기획하여 콘티로 구성했다.

그 외에 인스타그램 필터, 금융 MBTI, 무료 폰트 배포, 와이파이존, 주차장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광고 개수는 팀바이팀이라...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7개 종류의 광고를 기획했다.


4. 실패요인 분석

-> 논리는 심플해야 한다 + 기초 역량 부족

1) 복잡한 논리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아무래도 '복잡한 논리'인 것 같다.

사실 우리 팀이 가장 고생했던 부분이
어떤 논리를 펼칠 것인가..였다.

한 일주일 동안 매일 3-4시간씩 회의하면서
이 이야기만 했는데도 와 이거다! 하는 전략이 도출되지 않았다.

전년도에 대상을 탄 팀의 논리를 보면 딱 한 줄로 요약이 가능했다.

'하이트 제로 맥주를 무알콜 시장이 아닌, 알콜 시장에서 경쟁시키자.'

하지만 우리의 논리는?

'MZ세대는 은행을 특별한 이유 없이 사용한다. 우리가 MZ 세대들이 반응할 이유를 만들자!
MZ 세대는 광고와 콘텐츠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광고를 갖고 놀 수 있도록 일상 속에 녹아들어 재밌게 소비되는 광고를 만들자.'

아예 말이 안되는 논리는 아니지만,
추상적인 면이 있고 너무 복잡하다.
PPT에서 설명하고 설득하기에 적당한 논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는 보다 간결하게 중심을 잡아보아야겠다.

2) 기초 역량 부족

내가 포토샵을 능수능란하게 다루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속상했던 날이 있었던가..

뒷 부분에 MBTI, 주차장 디자인 등 기초적인 디자인 편집이 들어가야 했는데
만족스럽게 만들어내지 못했다.

정말... 마음에 안 드는데... 할 능력은 없고 ㅠㅠ

이거 끝나고 바로 GTQ1급 시험 예약했다.
다음 대회 때는 더 예쁜 시각 자료들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다 정확한 이유는 이번 수상작이 나오고 나서 알 수 있을 듯하다.

사이다뱅크로 수상한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


5. 소감

진짜 힘들고 아쉽고 그렇긴 한데 떨어져도 얻는 건 많더라

사실 너무너무 아쉽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끝났다는 것이...

그런데 공모전은

붙어도 이득이고 떨어져도 이득인 것 같다.

이번에 수상작 분석도 많이 했고,

실제로 해보기도 했으니

아마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부족했던 것들.

예컨대 논리라던가 포토샵이라던가.

더 공부해서 도전하면 아마 더더

좋은 기획서가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11월에도 3대 공모전 중 하나가 열리는데

그 공모전에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 함께 달려준 우리 팀원들한테 정말

고마운 마음 뿐이고,

사실 끝에 조금 지쳐있었는데 내가 지친만큼 더 많은

열정 불어넣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

다음 주 화요일

뒷풀이 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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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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