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일기로 돌아온 포솜입니다.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생 종료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2021 하반기 근로복지공단 청년인턴에 합격하여 내년 1월까지 일하게 되었습니다.
기관에서 일해본 경험은 있지만
'인턴(근로자)'의 신분은 처음이라 괜히 설레고 떨렸습니다.
본격 취준에 발을 들인 느낌이랄까..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서류 전형 > | |||||||||
근로복지공단은 자소서 보단 교육사항, 자격사항 등의 정량적 점수가 더 중요합니다.
교육이수(30) + 자격사항(70) + 우대가점(10)으로 평가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자소서를 대충 쓰면 안 되겠죠!?
자소서는 총 4문항으로 각 5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됩니다.
자소서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소서 문항 > | |||||||||
1. 근로복지공단 청년(체험형)인턴에 지원한 이유와 | |||||||||
2. 최근 3년 이내에 가장 큰 성취를 이루었던 일은 무엇이며, | |||||||||
3.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책임감 있게 끝까지 수행하여 | |||||||||
4. 자신보다 자신의 팀(조직)을 위하여 |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제가 각 문항을 어떻게 썼는지 세세하게 적을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자소서를 쓰려고 하면
막막해지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각 문항별 소스를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들을 적었는데요. 교육이수와 자격증이 충분하다면
자소서는 부담 없이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류 합격!
< 면접 전형 > | |||||||||
서류 합격할 땐 좋았는데, 면접을 볼 생각을 하니 아득하더라고요.
코로나19 때문에 대외활동 면접도 안 보거나 비대면으로 봤는데,
얼마 만에 보는 대면 면접인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예상 질문들을 뽑고
그에 맞춰 답변도 적은 후에 최대한 외웠습니다.
제가 찾아봤던 예상질문들 다 적어볼게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면접 날이 되었습니다.
정장은 '취업날개서비스'를 통해서 대여했어요.
오후 3시 조였는데 면접이 밀렸는지
거의 4시가 다 되어서야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 조는 원래 6명인데 2명이 불참해서 총 4명이 면접을 봤습니다.
2 : 4였고 면접 질문도 3문항으로 간단했어요.
거의 20~30분 보고 나왔습니다.
< 받았던 면접 질문 > | |||||||||
1. 공단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하는 일 | |||||||||
1-1. 그리고 본인이 공단에 지원하게 된 이유(?) | |||||||||
2. 실수 했던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 | |||||||||
3. 어려운 도전 해봤던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 |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첫 번째 질문 듣고 살짝 멘붕 왔었어요.
(이중.. 아니 삼중 질문 실화냐면서ㅜ 솔직히 첫 번째 질문에서 세 번째로 물어본 건 기억도 잘 안나요)
하필 제가 수험 번호가 빨라서 대답 첫 순서였는데,
당연히 1분 자기소개부터 시킬 줄 알았죠.
그렇게 첫 번째 질문에 대해 겨우 대답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답니다.
(면접 전에 홈페이지와 기사를 찾아보면서 공단 사업을 많이 알아갔는데..
당황해서 말을 못꺼냈어요 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질문은 제대로 대답하자..!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은 예상 질문에 있던 거라 수월하게 대답했습니다.
꼬리 질문이나 자소서 관련 질문은 일절 나오지 않았어요.
면접 합격!
감사하게도 면접에 합격해서 현재 즐겁게 기관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첫 월급 나오면 기념으로 근복생활 썰도 간단하게 풀어보도록 할게요 ㅎㅎ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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