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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지원후기

[우아한형제들] 2021 우아한인턴 PM 서류&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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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2022 상반기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인턴 채용공고가 올라와성,,, 도움이 될까 씁니다.

저는 2021년 하반기 우아한형제들 채용전환형 우아한인턴 PM 서류 합격, 최종 탈락을 했습니다!

후기를 좀 적어볼게요!

2021 하반기 PM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

내 꿈은 서비스 기획자이다. PM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다.

지원 당시 대락적인 스펙

가톨릭대 이공계열 재학 중. 4학년 1학기

인턴X 어학X

PM으로서 모바일 서비스(AOS&iOS) 2개 출시
(사용자리서치, 설문조사 진행, 애자일 프로세스 기반으로 일함,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 다른 직군과 많이 일해봄 )

출시한 서비스 1개는 4개월동안 데이터분석하며 유지보수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무박 2일 해커톤, 3주 해커톤 참여

스타트업에서 국가근로를 하며 UIUX, GUI를 만들어봄

공모전 5회 수상, 프로젝트 경험 다수

배민 자주 씀

공고를 봤을 때, 우대사항의 모든 내용이 나와 다 일치했다.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지원서를 작성했다.

사실 토익, 토스 등이 없었고(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우아한형제들이,
그것도 PM 직무에서 과연 어학 성적을 중요시할까 싶기도하다),
'채용전환형'이라서 붙을 확률이 희박 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합격보단 PM 관련 지원서 작성 경험을 우선으로 두고 썼다.

인턴 지원은 이게 두번째였다.

시간이 없어서 우아한형제들의 사업말고, PM으로서 나를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기업 분석을 하지 못하고, 우대사항과 모집공고만 분석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말 솔직하게 썼기 때문에 더더욱더 붙을 확률이 없다고 생각했다.


1차 서류

자기소개서 및 이력

​​​

자소서 문항을 왜, 이런 내용을 썼는지 약간 공개하겠다.

전체적으론 채용 담당자가 보기 좋게 단락을 3개로 나누고, 눈에 띄는 소제목을 달았다.

또한 우대사항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최대한 중심으로 적었다.

글자수 최대한 꽉꽉 채우고, 제출 전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는 건 필수!

1. 우아한형제들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1000자)

✅ 지원자격과 우대사항과 관련된 것과 내 솔직한 마음을 썼다 (시간이 부족해서 기업 분석은 못함)

✅ 디자이너, 개발자와 협업 할 줄 아는 PM을 원하는 거 같아서 그에 대한 것도 간간히 넣었다.

✅ 우아한형제들의 서비스가 왜 매력적인지, 왜 하고 싶은지

✅ 약간의 포부

"유저와 동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PM"

형태는 달랐지만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만들고 싶어했다. 우아한인턴 PM이 되어 유저와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 개발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

"사용자의 경험을 넘어서 인생을 선물하자"

인간의 기본 의식주인 하나인 식과 관련된 경험을 사용자에게 PM으로서 줄 수 있는건 참 매력적인 일이다. 특히 음식을 먹는 손님과 배달 라이더/ 음식을 판매하는 사장님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유저에게 식 경험을 줄 수 있다, 좋은 서비스로 여러 사용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물'하는 PM이 되고 싶다.

"수익과 직결된 서비스"

대학생 신분인만큼 수익과 직결되는 서비스는 아직 해보지 않아서 유저 만족을 넘어 회사 수익에 기여하는 PM이 되고 싶다

2.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만의 경쟁력(직무 관련 프로젝트, 교육, 경험 등을 토대로)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1000자)

✅ 총 3가지로 나누어서 강조함.

1️⃣ 고객 니즈를 최우선하며, 서비스 기획자로서의 유저 니즈 반영 경험

2️⃣ 출시한 서비스를 데이터 분석을 하며 유지보수한 경험

3️⃣ 개발자 및 디자이너의 경험을 통해 이들의 입장을 잘 알고, 배려할 줄 아는 팀원임을 강조

“사용자 니즈를 1순위로 한 서비스 기획”

~~~~ 서비스, 000를 고객 인터뷰에 기반하여 기획함. 이 내용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세부 기획을 시작함.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며 릴리즈함. 그 결과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400회 달성함

"출시 이후 지속적인 유지보수"

출시 이후에도 DAU, MAU 여러 데이터들을 SQL 쿼리문을 통해 일별/주간/월별로 분석 한 것. SNS 및 지인을 통해 UT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에게 이메일을 보내 화상 및 대면 인터뷰를 한 것. 이를 통해 유저의 니즈를 파악하여 유지보수에 반영한 것. 이를 통해 유저의 만족도는 사용 전까진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

"부캐 :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 UI/UX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 현재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해커톤과 앱 릴리즈에 참여하는 것. 그래서 이들의 입장을 잘 아는 pm이다.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나요?
당시의 배경, 목표, 역할, 과정 및 결과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1000자)

✅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어떤지 보려는 문항임. 직무말고 어떤 사람인지 쓰는거 추천.

✅ 그래서 연합동아리 임원진으로서 큰 목표를 가지고, 프로페셔널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임을 강조

✅ 그렇게 일한 결과가 얼마나 좋았는지 수치로 증명

현재 연합 동아리의 임원진이다. 연합 동아리 활동은 회원의 20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임원진으로서의 나의 행동이 200명의 청춘에 영향을 미친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한다.

- 최선의 결과물을 위한 효율적이면서 즐겁고, 상호 존중이 기반된 임원진의 회의 문화 서술

- 코로나 19 대비 및 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한 일들 서술

- 그 결과 매주 받는 피드백에서 회원들의 만족도가 nn%라는 객관적인 지표

이번 인턴 과정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본인만의 목표와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1000자)

✅ 일단 작성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아한형제들만의 문화와 직무는 언급하지 못함

✅그래서 인턴을 통해 왜 성장하고 싶은지, 내 성장 환경을 기반으로 정말로 솔직하게 서술했다

"항상 더 넓은 환경과 성장에 목마릅니다. 우아한인턴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유년 시절을 시골에서 자라서 항상 넓은 환경을 원했다. 난 항상 성장에 목마른 사람이란 것, 그래서 노력을 많이해서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여전히 대학생 주니어다. 시니어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

"기획을 유지 보수하고 싶습니다"

대학생 신분에서 서비스를 유지보수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 경험이 많다. 인프라가 충분한 우아한형제들에서 제대로 서비스를 유지보수하여 개선하고 싶다

수행 프로젝트 - 지금까지 했던 모든 프로젝트 및 대외활동은 직무 상관없이 다 적었음
(최대한 한 거 많은 거 어필하고 싶었음)

포트폴리오 - 노션 포폴 링크

경력 - 스타트업에서 국가근로한 것도 적었다 (원래 경력 인정 안되는데 그냥 뭐라도 어필하고 싶었다)

첨부자료, 기술서 - 없음! 이땐 뭘 적어야하는지도 몰랐다 ㅜ


서류 합격💖

​​​

실제 메일

참고로 캐릭터가 막 춤추면서 움직인다 ㅋㅋㅋ

서류 마감 : 21.11.22(월)

서류 합격 발표: 21. 12.08(수) 오후 4시쯤?

2주 조금 넘게 걸렸다

결과는 서류 합격이었다. 정말 예상을 못했다,,,정말로,.,,,,,,,,,

합격을 축하한다는 메일 제목을 보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제대로 확인을 한 후에 지하철에서 1시간 내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참고로 서류 합격자 중엔 이직 준비 중인 경력직, 중고 신입(1-2년차),
인턴 경험 있는 대학생, 인턴 경험 없고 프로젝트를 많이 한 나같은 대학생 등등 다양했다.

2022 상반기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인턴 모집 시기네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씁니다!


우아한인턴 면접 후기

​​​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대로 저는 2021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인턴 PM 서류 합격, 최종 탈락을 했습니다

글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실제 면접 후기

탈락 회고

면접 준비 과정

면접 방식 : 다 대 다, 화상 면접(zoom)

면접 준비 오카방에 들어갔다.

나보다 면접을 빨리 보신 분들에 의하면
‘우아한형제들에서 구체적으로 직무 관련해서 뭘 할 수 있는지,
포트폴리오 및 지원서 기반으로 정말 상세하게 물어보고 어렵다고 했다.

원래는 안드로이드 공부를 하며 지낼 생각이었으나,,,,

면접 준비하느라 아무 것도 못했다 진짜,, 알바 + 안드 공부 다 겹쳐서 미치는 줄 알았다..

진짜 많이 썼었다


지원서 기반 준비

​​​

지원서 및 포트폴리오를 세세하게 다 뜯어봤다.

스스로 답변 후 꼬리 질문도 만들어서 답했다 (정리하기 진짜 힘들었다 ㅜ )

3년 전 내 자료까지 다 찾아봤다.

자료 아카이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면접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무 및 회사 관련 준비

​​​

기본사항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배달의 민족, 배민상황, 사장님광장 등)을 다 들어가서 사용해보고, 주요 기능들을 정리했다

- 경쟁사 분석은 필수

- 우아한형제들엔 굉장히 다양한 팀이 존재한다.
어떤 분이 면접 시간 변경에 대해서 문의하자,
특정 팀이 가능한 시간이 한정되어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오카방에서 '팀마다 보고 싶은 지원자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시간대를 나눈 것이 아니냐'
는 추측이 오갔다.
나도 그래서 어떤 면접관이, 어느 팀일지 예상이 안됐고,
팀에 관한 질문을 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모든 팀을 다 조사했었다.

- 면접 오카방 들어가서 모의 면접도 진행

- 이 외 우아한형제들 직원인터뷰 다 정독, 어떤 팀원을 원하는지와 회사 문화 분석

- 배민라이더 분들의 브이로그 유튜브 시청 → 배민커넥트 어플 불편한 점 분석

특이사항

PM으로 면접본다면 분명히 회사 서비스의 개선점을 물어볼 거 같았다.

진정한 PM이라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유저의 생각을 기반으로 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살기 준비 겸, 내가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1️⃣ 배민라이더/커넥터들의 브이로그 영상들을 쭉보며 커넥터 어플을 분석하고,

2️⃣지인들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사용경험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지인 13명 대상으로 배달의 민족 사용 경혐에 대한 심층 고객 인터뷰 진행

- 배민 손님, B마트 유저, 배민 사용하는 가게의 알바생, 배민 미사용 음식점의 알바생, 자취생, 본가생 등 유저 유형화

2️⃣ 애플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배달의 민족 리뷰 정독

⇒ 공통적으로 유저가 말한 불편함을 1,2,3순위로 나뉘어 PM으로서 개선하고 싶은 점을 정리함

⇒ PM으로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자 필살기라 생각함

( 배민커넥터로 직접 배달을 한 번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무서워서 실패~ )

그 외 어필 준비

가상 배경 / 파랑색 옷 / 포스트잇,,,

진짜 이 배경하고 면접 봄

화상면접이고,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이건 좀 허용할 거 같았다.

그래서 배달의민족 로고, 폰트를 사용하여 이런 가상배경을 만들었고, 실제 면접 때 썼다,,

다행히 별말씀 없으셨다!

진짜 어떻게든 눈에 띄고 싶었다,,,

내가 우아한형제들이랑 잘 맞는다는 보여주기 위해
배달의 민족 메인 컬러와 비슷한 파랑색 셔츠를 입고 면접을 보았다.

면접 전 신분증 검사를 한다. 주민번호 뒷자리는 포스트잇으로 가려달라 했다.

그래서 ‘우아한형제들 사랑해💙’라고 쓴 파랑색 포스트잇을 붙인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 관종인가... 왜 그랬지?...진짜 어떻게든 눈에 띄고 싶었었다. )


면접을 준비하며 느낀 점

​​​

면접 준비는 정말 제일 어려웠다,,,

서비스와 팀이 너무 많았고, 혹시 모른다는 걱정에 이를 다 조사했었다....

그래도 조사하면서 우아한형제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혁신적이란 회사란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일한다는 상상을 하면서 굉장히 행복했었다.

특히 배민 유저 13명을 인터뷰하며 정말 정말 재밌었다.

내가 몰랐던 불편한 점을 알게되고,
이를 PM으로서 어떻게 개선하면 될지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었다.

인터뷰하면서 더욱더 PM 합격에 욕심이 생겼다.

직원들끼리 스터디를 한다는 것, 애자일 프로세스 기반이라는 점 등등
너무나도 일하고 싶었고 나와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곳에서'란 기조에 맞게
사업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사회공헌에도 힘쓴다는 것이 너무 맘에들었다!

난 서비스를 만들고, 유지보수를 너무나도 하고싶고 즐겁게 일하는 편이라 이를 어필해야지 다짐했었다

또한 나처럼 막학기가 남은 사람의 경우 채용 전환이 된 경우 장학금 수여 및 8월 정규 입사였다.

그래서 채용 전환 후 막학기를 정말 신나게 보내야지 주접을 떨었었다.

실제 받은 거

그리고 이런 것도 배송해 준다~~~~ 이때 진짜 기분 좋았다


실제 면접

​​​

받은 질문들과 답변 및 후회들

📢

12.20. 13시 30분에 신분증 및 마이크, 카메라 확인 1분 소요.

14 : 00 -15: 00

같은 직무 지원자 4명, 면접관 3명

선물하기팀, 배민셀프서비스팀, (기억안남) 팀장으로 보이는 분과 팀원이 들어왔음

공평성을 위해 공통질문을 할 시 순서를 돌아가면서 함

0.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와 관심있는 팀 (1분)

안녕하세요. 우아한PM인턴에 지원한 김두식입니다.

저는 서비스 기획자로서 디자이너, 안드로이드, iOS, 서버 개발자와
애자일 프로세스 기반으로 협업을 하여 서비스 릴리즈 및 약간의 유지보수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연합동아리 임원진으로서 약 200명의 회원을
매니징한 경험이 있어 우아한PM인턴에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만 했지, 유지보수해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 플랫폼에서 이커머스로 성장했잖아요.

저도 배민과 함께 대학생 인턴에서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로,
마지막엔 전환까지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선 멋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을거같습니다. 그래서 지원했습니다

관심 있는 팀은 로봇 딜리버리팀과 배민서비스기획팀입니다.


지원서 개별 질문

📢 굉장히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읽어 봄. 겁주려는게 아닌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느낌이 다분했음

📢 나름 웃고, 편하게 해주려고 했음

1. 제가 포트폴리오를 봤는데요. 000 서비스 관련이 인상 깊었어요. 000 서비스를 유지보수를 하며 인상 깊었던 것, 유지보수가 잘된 것, 잘 안된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요?

잘된 케이스는요. 일단 UT를 해봤다. ‘질문 변경하기’ 버튼이라고 있다.

유저가 그날 받은 질문이 맘에 안 드는 경우 그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바꿀 수 있다.

유저 경험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버튼 클릭은 무제한이다.

근데 UT를 하면서 유저가 그 버튼을 그냥 막 누르더라.

질문에 대해 생각도 안했고, 나를 알아간다는 의도도 전달 못했고, 질문이 남용되더라.

그래서 이걸 촬영 및 기록해서 개발자에게 말해서 질문 변경하기를 1회로 제한해달라고 했다.

개발자들이 알았다고 하고 바꿔줌.

잘 안된 케이스는 다크모드. 서비스 제작 중엔 다크모드에 대해 생각도 못해봤다.

또한 유저가 글을 쓰는데 편리하라고 일부러 화이트, 블랙만 썼는데 다크모드 사용으로 인해서
두 컬러가 뒤 바뀌며 불편해지더라.

이걸 개발자들에게 말했는데 다크모드 도입이 좀 어려워서 지금 기다리는 중이다

( 🤦🏻‍♀️🤦🏻‍♀️ 좀 더 간결하게 말하고, 다크모드등 유저의 실생활을 세세하게 고려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식으로 말했어야 했다....여기부터 잘못 됐던 거 같다 🤦🏻‍♀️🤦🏻‍♀️)

2.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경험이 다 있으시다. 굉장히 독특하시다.
세 개 다 해보셨는데 왜 기획자를 선택했나?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을 하면서 계속 유저 경험을 중점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그래서 ‘난 역시 기획자 재질이구나’를 많이 느꼈다. (이때 면접관님 피식 웃으심)

기획자로서 개발자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프로세스를 알기 위해서 개발자가 된 것이었다.
디자이너, 개발자 둘 다 한 것은 내가 더 나은 기획자가 되기 위한 수단이었다.

3. 포트폴리오에 000 서비스 를 유지보수하며 ‘유지보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적어주셨는데 그 이유?
(이런 질문이었나 기억도 안난다)

기억안남.............


직무 공통 질문

1. 서비스 기획자로서 발전하기 위해 읽은 책 중 인상 깊은 책과 그 이유

‘나는 서비스 기획자입니다’란 책을 읽었다. 여러 회사에 근무하는 서비스 기획자분들이 쓰신 책이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됐고, 대학생으로서 아직 겪지 못한 일화가 써져있어 인사이트를 얻곤 했다.

서비스 기획자가 되려면 기획뿐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1CM 다이빙’이란 책을 읽었다. 난 서비스 기획자이기 전 사람이라서 힐링하고, 나를 좀 돌아본 후에 일할 임을 얻고 싶었기 때문

🤦🏻‍♀️🤦🏻‍♀️'나는 서비스 기획자입니다'란 책을 읽은 후 '서비스 제작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실패까지 생각해야된다는 것. 서비스 기획자가 더 먼 앞날까지 예측하고, 이를 받아들일줄 알아야한다걸 깨달았다' 는 식으로 말했어야했다 🤦🏻‍♀️🤦🏻‍♀️

2. PM으로서의 나만의 장점과 단점

장점

‘다함께, 즐겁게 만들자’가 PM으로서 내 모토다. 기획, 디자인, 개발 등 역할이 달라도 어쨋든 같은 서비스 제작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이 다함께 만들어가고,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취합할 수 있는 환경을 PM으로서 조성해야한다. 이를 위해 1대 1 상담, KPT 회고, 파트별 회고 등을 도입할 수 있다. 즐겁게 일해야 결과물도 즐겁다. 이런식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환경을 구축한다.

단점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손님, 사장님, 배달원 등 유저가 다양하고 유관부서가 많은 걸로 알고있다. PM은 이들의 이해관계를 잘 조율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학생이라 이런게 좀 미숙할 거 같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은 회사 사람들끼리 같이 스터디하면서 성장한다고 알고있다. 팀원들과 함께 스터디하면서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직무 개별 질문

1. 만약 출시한 서비스 유저가 500명이었다가 갑자기 250명이 탈퇴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로 내가 출시했던 000서비스의 공식 인스타계정에 유저가 탈퇴 문의를 한 적이 있다.
혼자 쓰는 게 재밌었찌만 친구들이랑 같이 쓰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안 쓴다는 이유에서 였다.

그래서 ‘써주셔서 감사하다. 그래도 계속 써보지 않겠느냐, 친구들과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보겠다.

그래도 삭제하셔도 괜찮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회유했다.
유저분도 약간 감동받으시고 알겠다고하고 탈퇴를 막은 경험이 있따.

1.1 (꼬리질문) 그건 유저의 수가 적어서 가능한 거 같아요.
500명 중 250명이란 많은 유저가 탈퇴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SQL로 탈퇴한 유저, 그렇지 않은 유저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교하여 탈퇴 원인을 알아 볼 것이다.

( 🤦🏻‍♀️🤦🏻‍♀️처음부터 sql 언급했어야됐었다... 이미 여기서 탈락이 결정됐다고 생각함 🤦🏻‍♀️🤦🏻‍♀️)

2. 대규모 동아리 임원진을 하신 경험이 있다.
많은 회원들을 관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신거 같다. 이 경험을 PM으로서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난 임원진으로서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이를 적절히 취합하는게 내 역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래퍼런스나 이전자료, 솔루션 몇개를 가져와서 ‘이런게 있는데,
너네는 어떻게하고싶어?’라고 묻는편. 회의를 준비할 때도
짧게는 하루 ~ 일주일동안 철저하게 회의를 준비했다.

이런 경험이 pm을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

( 🤦🏻‍♀️🤦🏻‍♀️

'매주 동아리 행사가 끝나면 구글품 피드백을 통해 만족도, 좋았던 점, 아쉬운점을 조사했다. 그걸 수치화하고 분석하여 다음 행사에 개선했었다. 200명의 회원을 유저라고 생각했다. 이 경험을 살려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수치화하여 pm으로서 살리겠다'

이런식으로 언급했어야 했다. 왜저따구로 답했을까 🤦🏻‍♀️🤦🏻‍♀️ )

3. 지원서에 ‘아직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 적이 없다’고 언급해주셨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PM으로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

“유저가 그것을 돈을 내고 사고 싶단 니즈”가 필요하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비슷한 서비스에서 유저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혹은 유저가 비슷한 구매경험이 있는지 수치적, 정량적 자료들을 모을거 같다. 그 다음에 이를 토대로 ‘이런 래퍼런스가 있다. 유저가 이것을 돈으로 사고싶어하는게 맞다’고 설득할거같다.


다른 사람한테 한 질문

홈쇼핑 호스트 경험이 있는데, 배민쇼핑라이브팀에 온다면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가장 후회되는 프로젝트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PM과 PO의 차이점

PM으로서 ~~~~를 한다고 가정하자. 여기서 가장 무엇이 어려울 거 같은가?

준비한 것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것을 답변해봐라

공통 질문2

1.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밤새할 정도로 몰입을 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 직무 관련 없이 학교에서 한 프로젝트 얘기해도 괜찮다.

현 동아리에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한 걸 얘기 드리고 싶다.

동아리가 회원이 200명인만큼 이들이 놀면서 네트워킹을 할수있는 1,2차 행사라는게 있다.

계속 이걸 기획 및 운영을 했었다.

코로나 떄문에 줌과 게더타운을 사용하는만큼
온라인으로다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기 위해 세계관이랑 여러가지를 신경 썼다.

ob.yb 비율. 성별, 성격 등등을 신경써서 친해질수있는 최적의 조를 편성.

행사 때만하고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서로 별명 지어주기,,tmi공유하기 등 재밌는 사전 미션 부여했다.

실제로 행사끝나고 재밌었다는 얘기 많이듣고, 친해졌다는 얘기 듣고 되게 뿌듯하고 행복했다.

또한 행사를 굉장히 좋은 사람들과 열심히 준비했기 떄문에 20대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그래서 동아리 행사 준비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새며 몰입했었다.

🤦🏻‍♀️🤦🏻‍♀️( 행사를 통해 만족도를 줬다는 식으로 했어야했다.... 그리고 더 간단하게 얘기할 걸)🤦🏻‍♀️🤦🏻‍♀️

시간 5분 남고. 아쉬운 사람 말하라고 했음. 그래서 바로 말함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손들고) 저여!

제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 배달의 민족 리뷰를 다봤다.
지인 대상으로 배민 사용 경험 인터뷰했다. 배달라이더, 커넥트 브이로그 영상도 찾아봤다.

인터뷰 결과 ~~~~~~란 유저들의 반응이 있었다. 입사 후에 이런지 실제로 확인하고, 이를 개선해보고 싶다.

🤦🏻‍♀️🤦🏻‍♀️( 이미 이때쯤이면 면접관들 마음속으론 결정이 났다. 그래서 배민 유저를 인터뷰한걸 말해봐야 소용이 없었다. 차라리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 일을 물어봤을 때, 배민 인터뷰 유저를 인터뷰했다는 걸 말했어야 했다) 🤦🏻‍♀️🤦🏻‍♀️

면접 끝난 후에는 이런 상품권도 줬다 . 사실 어필을 다 못하고 나와서 면접 끝나자마자 탈락을 예상했다.


탈락 이유 회고

​​​​

서류 발표 12.08(수)

면접 기간 12.15 - 12.21 (기억상으로 대략 이랬음)

최종 발표 12.23 오후 6시 쯤

사실 합격자 분들이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오카방에 떠가지구..

탈락을 예측 했었다.

메일 제목도 굉장히 단조로운 '전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임

참고로 같은 면접 오카방에서 PM 합격자가 4분이나 나오셨다.

중고 신입 두 분과 경력직, 인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이셨다.

특히 한 분은 서류 지원부터 배민에 신규 제안서를 제출하신 게 특이점이었다.

1. 필사기였던 배민 인터뷰 경험을 어필 못함

지인 대상 배민 사용경험에 관한 인터뷰와 배달라이더와 커넥터의 브이로그 영상을 찾아본 것, 리뷰 분석과 유저 인터뷰를 통해서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려한 것이 내가 준비한 필살기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빨리 말하느라 진짜 어필이 안 됐던 거 같다. (이들이 원한게 아닐 수도 있다)

저게 내 필살기였던만큼 배민 관련 인사이트를 물어보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었다.... 진짜 물어 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언제 물어보려나' 했다... 그냥 내가 자기소개부터 했어야했다.

근데 이거 어필했다고 붙는건 절대로 아니다. 그냥 내가 얼마나 우아한형제들에 관심이 많고, 진심이었는지 어필하지 못해 아쉽다는 거다~

2. 역량을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이들은 우아한형제들에 관한 인사이트보단, 'PM으로서 잘할 사람인지'를 우선으로 보려했다. 특히 임원진으로서 200명의 회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한 경험을 PM으로서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엄청 중요했는데 잘 살리진 못했다.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은 아니었던 거 같다.

매 행사와 세미나 때마다 받는 피드백을 통해 다음 행사 때 부족한 점을 반영하고, NPS 지표를 활용하여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받는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유저 250명이 탈퇴한 상황의 해결책에 대한 질문에서도 어떤 데이터를 분석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첫번째 질문인 서비스 유지보수 경험도 잘 와닿지가 않았다. 좀 더 간결하고,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말해야했다. 이는 역량 어필 부족으로 이어졌다.

3. 온라인 면접 특성

😂 내가 평소에 말이 좀 빠른 편인데 전달이 잘 안된 거 같다. 또한 온라인 면접이기 때문에 시선이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도, 크게 보인다. 그래서 카메라 혹은 화면을 똑바로 응시했어야했다. 나는 답변하며 생각을 하느라 시선이 몇번 움직였었는데 그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던 거 같다.

그리고 두괄식으로, 간단하게 말했어야했다. 온라인 면접은 사실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말은 뭔가 하고 있는데, 딱히 집중이 안되는 지원자였던 거 같다.

👉🏻 내가 기획적으로, 협업면에서 어떤 PM인지 제대로 보여주지를 못했다.

👉🏻 내가 가진 역량을 어떻게 배민에서 펼칠 수 있는지를 어필하지 못했다.

👉🏻 가상 배경 때문에 눈에는 띄긴 했으나 딱 거기서만 그쳤다

좋았던 점

💡 우아한형제들이란 회사를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 서류 합격을 통해 나의 스펙이 정량적, 질적으로 부족하지 않단 것을 확인했다

💡 서비스 기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아한형제들 PM 채용전환형 인턴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 정말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함 )

이것 저것 느낀 점

💡 합격보단 지원서 작성 경험을 위해 지원 했는데 면접이란 큰 수확을 얻은 것

💡 사실 인턴 지원을 2번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에 이런 큰 기업의 전환형 인턴을 합격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 면접에서 나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나의 역량이다.

개인적으로 우리 동아리와 우리 학교에서 우아한형제들에 신입으로 간 사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있다해도 경력직 이직일 것이다.

그래서 에타에 합격 글도 쓰고, 내가 시초가 되고 싶었는데,,,정말 아쉬웠다..

탈락한 후에 당근마켓 PM인턴 모집요강을 보았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유지보수 경험’이 우대사항이었다.

우아한형제들도 마찬가지였다.

릴리즈보단 유지보수가 필수란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같은 면접 오카방에 합격하신 경력직분이 계셨다.

그 분이 자신의 신입 때 이력과 현재 내 이력이 비교가 안된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자신도 예전에 우아한형제들을 탈락한 경험이 있었지만,
지금은 합격했고, 나도 나중에 꼭 원하는 회사에 갈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사실 나도 내 현 상태에선 더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은 무의미한다고 느낀다. 할만큼 했다.

지금 내 단계에서 필요한 건 서비스 릴리즈 경험이 아닌 거 같다.

또 다른 서비스 유지보수 경험 및 인턴 경험이 절실하다.

앞으로 내가 무엇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알려준 중요한 지표가 된 일이었다.

첫 인턴 면접이라 부족한 게 정말 많았다 . 그냥 면접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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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우아한형제들] 2021 우아한인턴 PM 서류&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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