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으로 제주도까지 다녀온, 무스펙 합격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콘텐츠에디터 10기 정현위입니다💙

오늘은 대외활동 합격, 수상자 인터뷰로 돌아왔습니다!

<2021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라는 활동인데요,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주관의

스케일이 큰 대외활동입니다!

‘제주해녀문화’를 주제로 작년에 활동했던

'코스모스' 팀의 팀장 오수아 씨를 만나

인터뷰 진행해보았습니다. 출발해 봅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1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에서

‘코스모스’ 팀의 팀장으로 활동했던 오수아입니다 :)

생애 처음으로 경험했던 대외활동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인터뷰에 응하겠습니다!

Q. 활동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학교에 진학해서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함께 대외활동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마침 스스로 기획부터 진행하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자유도가 높은 대외활동이 있어서 빠르게 신청했고,

그 활동이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이었습니다ㅎㅎ

물론 저희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문화재청 주관의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에 신청한 것입니다😊

Q. 다른 대외활동 경력이 없음에도

무스펙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었나요?

저는 예전에 경험했던 활동이어도

배우고 느낀 점이 있다면 충분한 스펙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지원했던 제 팀원도 중학교 봉사 활동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지원서에 적었습니다ㅋㅋ

부족한 스펙을 커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문화재 홍보를 위해 월별 세부 계획까지

꼼꼼하게 작성해서 지원서를 제출했었어요.

스펙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활동에 진심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낼 수 있다면 훌륭한 지원서라고 생각해요.

Q. 6개월 동안 어떤 흐름으로 활동이 진행되었나요?

우선 합격 통보를 받고 1달 뒤에

2박3일 워크숍이 계획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대동문화재단’이 위치한 광주에서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본격적인 활동 전에 세운 계획들을

수많은 피드백으로 수정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들을 받을 수 있었어요!

워크숍을 마치고 팀별 활동을 쭉 진행하다가 중간 발표회에 참가했습니다.

(활동 아이템은 다음 질문에서 설명드릴게요)

중간 발표회에서는 최종 발표회에 진출할 상위 팀을 선출했는데요,

저희 팀은 운 좋게도 상위 팀에 들어서

명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의 최종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ㅎㅎ

Q. 팀별 활동 아이템으로 어떤 것을 계획하고 진행하셨나요?

저희 팀은  어린 아이들이 해녀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고,

그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여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었어요!

SNS 운영과 제주도 답사를 위주로 활동을 진행했었는데,

메인 콘텐츠는 키즈 팜플렛 제작 배포,

단편 애니메이션과 영화 제작,

청년해녀 인터뷰 등의 아이템이 있었어요 :)

Q. 활동비는 주로 어디에 사용하셨나요?

활동비는 영수증을 잘 모으기만 하면

제법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일단 활동비의 절반 가량을

제주도 답사를 다녀오는 데 투자했습니다😉

그 외에도 팜플렛과 같은 콘텐츠 제작에도 비용이 들었고요..

(솔직히 식비가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Q. 최종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활동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첫 대외활동인 만큼 대단하다 싶은 성과는 내지 못 했지만,

활동을 진행하며 저희가 지키고자 하는 문화재인

제주해녀문화에 대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것이 발표회에서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이 활동을 통해 배우거나 얻어갈 수 있었던 점이 있으신가요?

팀 별로 주제 선정은 물론이고 활동 내용 기획부터 진행, 결과 보고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꽤 험난했던 대외활동이었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배운 것들이 정말 많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문화재와 문화재 지킴이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꾸준하게 멘토링을 받으며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방법,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차기 세계유산 지킴이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저희의 주제였던 해녀문화 뿐 아니라

소중한 우리 유산들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계유산을 지키기 위해 활동에 참여하시는

문화재 지킴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참여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2021 청년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의 ‘코스모스’ 팀 팀장

오수아 씨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세계유산에 관심이 있고,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대외활동을 찾으시는 분들께 제격인 활동인 것 같아요 ㅎㅎ

링키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콘텐츠에디터

10기 정현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