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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신입이야
사수님이 되게 칼 같고 일 할 때 확실하신 분이긴 한데
자꾸 이런식으로 밤 까지 업무 관련해서 나 혼내려고 카톡 와
이거 받고 오늘도 울었어 너무 힘들어
퇴사하는게 맞을까 ?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 진짜 너무 힘들고 속상해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지..
설 연휴 동안 그만둘지 말지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2주만에 그만두는게 맞는걸까 ?
친구들은 말하니까 그냥 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도망치래 얼른
이건 아까 20분 전에 왔었던 카톡
답장은 내일 아침에 장문으로 보내려고 제대로 숙지하고 잘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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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이거 진짜 도망쳐야 하는거 맞지 ?
사유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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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객관적으로 반대다... 퇴사하면 사람들한텐 뭐라하게? 상사가 엄해서 그만뒀다? 입사했는데 상가가 혼내서 2주만에 관뒀다? 다 진짜 책임감 없어보임 어딜가나 오구오구 토닥토닥 해주는 사람만 있는거 아니잖아
저기서 너가 업무일지 작성 어떤걸 잘못해서 혼나는건지 제대로 물어보고 다음에 그걸 제대로 시정하면 되지. 혼나는 부분은 어떻게해서든 계속 시정하면 돼. 업무일지 기본적인거 같은데 너가 진짜 이상하게 적었을 수도 있잖아 하나도 안 배우고 이직하면 다른데 가서 또 이상하게 쓸래?
대신 혼날만할 일도 아닌데 화풀이 하는거면 그게 문제인 거지 (이거는 너가 장기적으로 저사람이 너한테 화풀이를 하는건지 판단할 필요 있을듯) 저렇게 칼같은 사람 밑에서 따라해보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 저사람한테 안 혼날 시점에 너의 능력치는 엄청 상승해있을 거 같은데? 그만 두더라도 저사람 업무스킬 뽑아먹을거 다 뽑아내고 그만둬라ㅋㅋㅋㅋㅋ 지금 저사람 어떻게 대할지도 생각 안해보고 이직하면 진짜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또 이직했을때 저런상사 만나면 ptsd와서 또 벌벌떨고 굴레에 빠지는거임
글쓴이가 실수한 게 있고 아무리 부하 직원이라도 새벽 12시가 넘은 시간에 저렇게 보내는 건 좀 아닌 거 같음 또 입사한 지 2주 밖에 안된 신입한테 '이런 거 하나로 벌써 꼬투리 잡히면~', '어려운 일을 부탁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말 하는 것도 좀 그래 인턴도 아니고 정식적으로 회사에 입사한 직장인이니 뭔가 기대하는 게 있겠지 근데 꼴랑 2주 일한 거 가지고 실망이네 어쩌고 하는 게 웃김 하지만 난 좀 더 버텨보는 걸 추천해 맘같아선 당장 도망치고 싶겠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부딪치고 여러번 깨지면서 경험이 쌓인다고 생각하거든 실수했을 때는 군더더기 없이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제일 좋은 태도인 듯 그리고 내가 글쓴이한테 제일 말해주고 싶은 거는 '자책하지 말기'야 실수는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잘 수습하는 거에서 끝내면 됨 '나는 왜 그럴까, 나는 왜 실수했을까, 나는 왜 나약할까' 이렇게 자책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글쓴이는 거기서 멈추는 거야 자책만큼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게 없다 정말로 자책은 자기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야 좀 더 회사를 다녀보고, 정말 못견디겠다 싶을 정도면 퇴사하는 걸 추천해 글쓴이 힘내!!
나만 쓰니가 일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
다른 부사수한테도 저러면 도망치는게 맞지
근데 너한테 밤에 카톡한다고 예의없다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자신 좀 되돌아보면 좋겠음...
얼마나 기본적인 걸 못하길래 사수가 저럴까?
저 사람이 왜 업무시간 지나서까지 계속 일하고 너한테 주기적으로 밤마다 카톡할까?
내가 사수 자리가 되면 나도 저렇게 매번 밤까지 일 하려나?
그런데 사수는 왜 도망을 안 칠까?
생각해보면 바로 딱 답 나오지 않아? 원래 저 시간에 일 할 필요가 없는데 너가 싼 똥 밤까지 치우고 있는 거잖아
진짜 저 사수가 칼 같은 사람이면 밤에 카톡 안 해
신입한테 기대하는 아주 기본적인 것도 못하고 있으니까 저러는 거 아니야...
모자란 신입인데 칼 같은 사수 만난 걸 복으로 알고 열심히 해
다음에 출근하면 음료수라도 한잔 사드려
저 때문에 밤마다 추가 근무하게 해서 죄송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마디 하고
신입인데 퇴근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김... 공부할게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
쓴이가 잘못해서 사수가 화내는거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거든,,근데 업무 시간도 아니고 퇴근 시간 훌쩍 넘긴 밤 12시에 저렇게 화내시는 건 좀 아니라고 봐.... 기본 매너를 깔고 일을 배우는게 필요한데 사수님이 조금 ㅠㅠ.. 쓴이가 잘 생각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어!
나약하다 진짜 ㅋㅋㅋㅋㅋ 제발 저런걸로 툭하면 관두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나도 쓴이 일 어떻게했는지 궁굼하다. 바로 넵 죄송합니다 한거 옛날 팀원 생각나서 열불남.. 물론 12시에 그런건 잘못이지만
사람이고 2주찬데 실수할 수 있지ㅠㅠ 초반에 빡세게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차피 내일 또 이야기할거면서 굳이굳이 저 시간에 카톡보내서 사람 다음날까지 힘들게 하기
말 세게 하기
대답하면 대답한다고 꼽주기
등등 저런거 한 번에 할 이유가 있나?
나라면 굳이 버틸 이유를 모르겠음ㅠ
ㅠㅠ쓴이 힘들겠다..토닥토닥
너무 힘들고 버티기 버거우면 그냥 그만두는게 좋을거같아
누구도 너에게 그 일 계속하라고 강요하지 않아! 무엇보다 중요한건 너 자신이니까 너를 망가뜨리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구 생각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는 버틸것같아
회사생활이라는게 원래 나에게 맞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기도 하구
지금은 정말 힘들겠지만 나중엔 다 추억이 되고 너가 단단해지는 밑거름이 될거야
그 사수와 잘지내고 그 사수와 업무를 잘해나갈때 인간관계에서 알게되고 얻을수 있는게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해
화이팅 쓴이!!!!
물론 혼낼 수는 있는데 저 시간에 굳이 혼내야하는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다 ok여도 저 퇴근한 시간 열두시가 넘어간 시간에 보내는 사수도 정상은 아닌듯 돔황챠
윗댓말대로 다른거 제쳐두고 새벽12시에 굳이 저렇게 장문카톡 보내는거 부터 정상 아님..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서 말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