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쓰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야...

내 친구 중에 지금 되게 중요한 면접 앞둔 친구가 말이야?

근데 시도때도 없이 자기 자소서 한 번 읽어보라 하고 밤늦게 전화와서 자기 쓴 거 읽어줄테니까 한 번 들어보라 하고…

그리고 내가 막상 이러이러한 부분은 고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해줘도 시큰둥하고 내가 쓴 게 나은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자꾸 나한테 자소서 읽어보라 하는 이유가 정말 궁금해…

난 아직 취준 중이라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지원서 제출을 한 번도 안해봤기 때문에 스터디나 다른 선배들 조언 구해보라 해도 아는 사람 없다고 자꾸 나한테 보여줘ㅠㅠ

정말 친한 친구긴 한데 거절도 못해서 며칠을 이러고 있다ㅎ